미국 특허국, 애플 멀티터치 특허 무효 예비판정

미국 특허국, 애플 멀티터치 특허 무효 예비판정

입력 2012-12-08 00:00
수정 2012-12-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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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허상표사무국(USPTO; The U.S. Patent and Trademark Office)이 이른바 ‘스티브 잡스 특허’라고 알려진 멀티터치 기술 특허가 무효라는 예비판정을 내렸다고 독일의 특허전문블로그 포스 페이턴츠(FOSS Patents)와 IT전문매체인 테크크런치가 8일 보도했다.

미국 특허상표사무국은 이에 앞서 지난 2010년에는 애플의 멀티터치 특허(미국 특허번호 7,479,949)에 대한 재심의 요청을 거부했지만 이번에는 재심의를 결정하고 이런 내용의 예비판정을 내렸다.

이 예비판정은 애플이 앞으로 2개월의 기간에 일련의 항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최종 확정된 것으로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이 특허는 애플이 삼성전자나 모토로라를 포함한 많은 회사들과 일련의 특허소송을 벌이면서 멀티터치 기술과 관련해 주로 사용하고 있는 상징적 기술이어서 주목된다.

미국 특허상표사무국은 지난 10월 애플의 바운싱 특허(rubber-banding patent)에 대해서도 무효라는 예비판정을 내린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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