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에서도 진동 느껴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 지역에서 10일 오후(현지시간)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재난담당 부서인 비상사태부가 전했다.진앙은 노보로시스크 북서쪽 34㎞에 위치한 흑해 연안이며 깊이는 10㎞였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2014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소치의 북쪽 지역으로 소치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비상사태부는 “아나파와 크림스크, 노보로시스크, 겔렌드지크에서 진동이 느껴졌지만 사상자나 피해발생 보고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