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가 밤길 조심해야하는 5개국’에 북한 포함

‘산타가 밤길 조심해야하는 5개국’에 북한 포함

입력 2012-12-26 00:00
업데이트 2012-12-26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FP, 사우디·우즈벡·쿠바·베네수엘라 등 지목

미국의 외교전문잡지 포린폴리시(FP) 인터넷판은 24일 성탄절에 적대적인 5개 나라 중 하나로 북한을 꼽았다.

FP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세계의 전쟁’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산타클로스가 등 뒤를 조심해야 하는 다섯 지역’에 북한을 포함시켰다.

FP는 일례로 북한이 무신론 국가로서 성탄절 기념행사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또 북한은 헌법상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노동교화소에 기독교인 5만~7만명이 수용돼 있다는 인권 운동가들의 주장을 전했다. 더불어 성경을 배포한 선교사나 비밀리에 예배를 본 기독교 신자는 고문을 당하거나 처형당한다고 FP는 적었다.

이와 함께 FP는 한국의 서부전선에서 성탄절을 즈음해 이뤄지는 애기봉 등탑 점등 행사에 대한 북한의 반발을 소개했다.

FP는 북한 외에 우즈베키스탄, 베네수엘라, 쿠바,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성탄절 행사를 금지하거나 제약을 가하는 나라로 꼽았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