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휴 헤프너, 60세 연하와 세번째 결혼

플레이보이 휴 헤프너, 60세 연하와 세번째 결혼

입력 2013-01-02 00:00
수정 2013-01-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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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창업주 휴 헤프너(86)가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60세 연하 애인과 결혼했다.

휴 헤프너는 구랍 31일 비벌리힐스 플레이보이 저택에서 약혼자 크리스털 해리스(26)와 결혼식을 치렀다.

해리스는 지난 2011년 6월 하객 300명을 초청하는 호화로운 결혼식을 준비하다 5일 전에 갑자기 마음을 바꿔 취소한 전력이 있다.

헤프너는 이번이 세번째 결혼으로, 역시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인 둘째 부인 킴벌리 콘래드와 오랜 별거 끝에 2010년 이혼했고 첫째 부인인 밀드레드 윌리엄스와는 지난 1959년 헤어졌다.

결혼식이 끝난 뒤 헤프너는 트위터에 결혼 예복과 웨딩 드레스를 입은 부부의 사진 등을 올렸다.

심리학을 전공한 해리스는 트위터에 “내가 휴 헤프너 부인이 되는 날이다”라며 “매우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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