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긴급 타전…CNN 발사장면 생중계

외신 긴급 타전…CNN 발사장면 생중계

입력 2013-01-30 00:00
수정 2013-01-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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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로켓) 나로호(KSLV-1)가 30일 오후 4시 발사된 가운데 CNN과 AFP 등 외신들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CNN은 이날 나로호 발사 장면을 생중계했고 AFP 통신과 AP, 교도 통신 등 외신들도 관련 속보로 전했다.

AFP는 특히 지난달 북한이 장거리로켓 ‘은하 3호’를 발사한 이후 국가적 자존심을 건 발사가 이뤄졌다며 2009년과 2010년 잇따른 발사 실패로 긍정적인 결과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AFP는 한국은 성공적인 위성제작프로그램에도 발사 면에서는 중국이나 일본, 인도 등 다른 아시아 국가를 따라잡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설명했다.

우주 전문가 모리스 존스는 나로호 발사 전에 “한국이 2차례 발사 실패와 북한의 성공,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요인이 겹치면서 전에 없는 압박을 받고 있다”며 “또다시 실패하면 엄청난 비판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도 한국이 나로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발사는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하겠다고 위협하면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도 한국이 2009년과 2010년 두 차례 발사 실패 이후 세 번째 시도 만에 특별한 문제 없이 나로호를 발사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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