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11월 한국 방문 예정”<러’소식통>

“푸틴 대통령, 11월 한국 방문 예정”<러’소식통>

입력 2013-07-06 00:00
수정 2013-07-0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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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1월 한국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러 양국 관계에 정통한 러시아 소식통은 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푸틴 대통령이 11월 방한 계획을 갖고 있으며 현재 양국 외교 당국이 이 문제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오는 9월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 푸틴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첫 번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지만 뒤이어 푸틴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소식통은 지난 1일 브루나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만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과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이 푸틴 대통령의 방한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러시아는 지난 2월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아직 정상회담을 열지 않고 있다. 박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은 오늘 9월 5~6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기간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한-러 정상회담이 늦어짐에 따라 일부에선 한국 정부가 대러 외교를 등한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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