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카이시티 빌딩 ‘공사기간 7개월’ 4월 안에 완공 가능?…세계 최고층 빌딩 도전

중국 스카이시티 빌딩 ‘공사기간 7개월’ 4월 안에 완공 가능?…세계 최고층 빌딩 도전

입력 2014-04-08 00:00
수정 2014-04-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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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카이시티 빌딩. / SBS
중국 스카이시티 빌딩. / SBS


‘중국 스카이시티 빌딩’

중국 스카이시티 빌딩이 예정대로 4월 안에 완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8월 말 착공식을 열었던 중국 후난성 창사시의 스카이시티 빌딩은 당시 올해 4월 완공을 목표로 했다. 불과 7개월 만에 세계 최고층 빌딩을 짓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중국 스카이시티 빌딩은 총 40억 위안(약 6777억원)의 건설비가 투입되는 ‘지하 6층 지상 202층’ 건물로 그 높이가 무려 838m에 달한다.

중국 스카이시티 빌딩이 완공되면 현재까지 세계 최고층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 있는 828m 높이의 부르즈 칼리파를 10m 차이로 누르고 세계 최고층 빌딩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공사기간 7개월은 완공까지 총 6년이 걸린 부르즈 칼리파에 비하면 10분의 1 수준이다.

중국 스카이시티 빌딩 시설에는 호텔과 기업, 주거 시설을 비롯해 학교, 병원, 각종 레저 시설, 심지어 농장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그러나 중국 스카이시티 빌딩이 세계 최고층 빌딩 기록을 오랫동안 보유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등지에서 최고 1km가 넘는 초고층 빌딩들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 부르즈 무바라크 알카비르(1001m), 킹덤타워(1600m), 나킬타워(1490m), 시티타워(2400m) 등이 곧 스카이시티 빌딩의 아성에 도전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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