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가 20일(현지시간) 인도적 지원을 위한 임시 휴전에 들어갔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FP 통신이 보도했다.
국제적십자사(ICRC)가 제안한 이번 임시 휴전 성사로 양측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서로 공격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하마스 대변인 사미 아부 주흐리는 “ICRC가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3시간의 휴전을 제안했다”며 “하마스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ICRC는 구급차가 가자 셰자이야 지역 등의 시신과 부상자를 병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임시 휴전을 요청했다고 주흐리 대변인은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도 ICRC의 임시 휴전안을 검토한 뒤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이스라엘군이 19일 밤부터 가자 공습을 강화하면서 팔레스타인 인명 피해가 급증했다.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가자 셰자이야 지역에서는 최소 50명이 숨지고 400명 넘게 다쳤다.
연합뉴스
국제적십자사(ICRC)가 제안한 이번 임시 휴전 성사로 양측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서로 공격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하마스 대변인 사미 아부 주흐리는 “ICRC가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3시간의 휴전을 제안했다”며 “하마스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ICRC는 구급차가 가자 셰자이야 지역 등의 시신과 부상자를 병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임시 휴전을 요청했다고 주흐리 대변인은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도 ICRC의 임시 휴전안을 검토한 뒤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이스라엘군이 19일 밤부터 가자 공습을 강화하면서 팔레스타인 인명 피해가 급증했다.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가자 셰자이야 지역에서는 최소 50명이 숨지고 400명 넘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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