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세기의 대결’ 글러브 경매…3억원 웃돌듯

알리 ‘세기의 대결’ 글러브 경매…3억원 웃돌듯

입력 2014-08-01 00:00
수정 2014-08-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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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설적인 복서 무함마드 알리가 ‘세기의 대결’로 불린 조 프레이저와의 시합 때 착용한 글러브가 경매에 나왔다.

31일(현지시간) 헤리티지 옥션에 따르면 오는 7일(현지시간) 클리블랜드에서 알리 글러브에 대한 경매가 열리며 낙찰가는 30만달러(약 3억1천만원)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세기의 대결은 1970년대 미국 뉴욕의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조 프레이저와 벌인 세 번의 시합 중 1971년 열린 첫 번째 시합을 일컫는 것으로 복싱 역사상 최고의 시합으로 불린다.

알리가 1964년 세계 챔피언을 처음으로 획득했을 때 착용한 글러브는 이전 헤리티지 옥션의 경매에서 83만6천500달러(8억6천만원)에 낙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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