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어린이 군사훈련 동영상 연일 공개

IS, 어린이 군사훈련 동영상 연일 공개

입력 2014-11-25 00:00
수정 2014-11-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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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어린이에게 군사훈련을 시키는 동영상을 연일 내보내고 있다.

IS가 24일(현지시간) 인터넷에 공개한 동영상엔 검은 옷을 맞춰 입은 소년 30여 명이 훈련소에서 무술과 각개전투 훈련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테러 정보·분석 단체 시테(SITE)는 이 동영상이 이라크 니네베 주에 있는 IS의 훈련캠프에서 촬영됐으며 IS는 이들 어린이를 ‘칼리파의 후예들’이라고 칭했다고 밝혔다.

IS는 지도자 아부 바르크 알바그다디를 ‘칼리파’(초기 이슬람 사회의 신정일치 지도자)라고 부른다.

이 동영상에 등장하는 소년들은 초등학교 고학년에 해당하는 나이인 10대 초반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미 상당한 수준의 무술실력을 갖췄으며 소총을 능숙하게 다루는 장면도 동영상에 나온다.

무술 훈련을 받는 장면에선 성인 특수부대 훈련처럼 교관의 발길질을 버텨내거나 머리로 돌판을 격파하기도 한다.

IS는 23일에도 시리아로 추정되는 훈련소에서 10살이 채 되지 않는 아이들이 총기 분해·조립과 사격 훈련을 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으로 유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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