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식품검사처는 13일(현지시간) 앨버타 주에서 사육 중인 육우에서 광우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CBC 방송이 전했다.
식품검사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앨버타 주 북부 목장에서 육우 한 마리가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 육우의 어떤 부위도 최종 식품으로 소비되거나 가축 사료로 유통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에서 광우병 발병 사례가 새로 확인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식품검사처는 “해당 소의 연령과 사육 이력 및 감염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조사는 이 소가 한 살 때 사용한 사료 내용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지난 2003년 처음 발생한 광우병 사태로 세계 각국이 캐나다산 육우 수입을 중단하는 파동을 겪으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식품검사처는 이번 사례가 국지적 발병이라고 평가하고 앨버타산 육우 제품의 해외 수출이 피해를 볼 정도가 아니라고 밝혔다.
캐나다 목장주협회 데니스 레이크래프트 부사장은 “이전에도 매우 국지적인 사례가 간혹 있었다”며 “실망스럽기는 하지만 마지막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식품검사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앨버타 주 북부 목장에서 육우 한 마리가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 육우의 어떤 부위도 최종 식품으로 소비되거나 가축 사료로 유통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에서 광우병 발병 사례가 새로 확인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식품검사처는 “해당 소의 연령과 사육 이력 및 감염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조사는 이 소가 한 살 때 사용한 사료 내용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지난 2003년 처음 발생한 광우병 사태로 세계 각국이 캐나다산 육우 수입을 중단하는 파동을 겪으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식품검사처는 이번 사례가 국지적 발병이라고 평가하고 앨버타산 육우 제품의 해외 수출이 피해를 볼 정도가 아니라고 밝혔다.
캐나다 목장주협회 데니스 레이크래프트 부사장은 “이전에도 매우 국지적인 사례가 간혹 있었다”며 “실망스럽기는 하지만 마지막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