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이 6일(현지시간) 뉴욕행(行) 열차에서 조 바이든 부통령과 조우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워싱턴DC에 이어 뉴욕 방문하기 위해 탄 열차 내 같은 객실에서 때마침 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와 고향인 델라웨어 주 윌밍턴으로 가던 바이든 부통령을 우연히 만났다.
정 의장은 애초 워싱턴DC에서 상원의장을 겸하는 바이든 부통령도 만날 예정이었으나 그의 외국 일정이 겹쳐 만나지 못했다.
정 의장은 바이든 부통령에게 “일정이 맞지 않아 못 만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만났다. 신이 우리를 만나게 했다”며 인사를 건넸고, 바이든 부통령도 반갑게 웃으면서 악수했다.
정 의장은 짧은 환담 동안 종전 70주년, 광복 70주년 기념 ‘동북아 100년 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 추진 공동결의안’ 논의를 위해 미국 의회를 찾았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바이든 부통령의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장은 앞서 지난 4일 존 베이너(공화·오하이오) 하원의장과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원장을 만나 결의안 공동 채택을 위한 양국 의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워싱턴DC에 이어 뉴욕 방문하기 위해 탄 열차 내 같은 객실에서 때마침 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와 고향인 델라웨어 주 윌밍턴으로 가던 바이든 부통령을 우연히 만났다.
정 의장은 애초 워싱턴DC에서 상원의장을 겸하는 바이든 부통령도 만날 예정이었으나 그의 외국 일정이 겹쳐 만나지 못했다.
정 의장은 바이든 부통령에게 “일정이 맞지 않아 못 만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만났다. 신이 우리를 만나게 했다”며 인사를 건넸고, 바이든 부통령도 반갑게 웃으면서 악수했다.
정 의장은 짧은 환담 동안 종전 70주년, 광복 70주년 기념 ‘동북아 100년 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 추진 공동결의안’ 논의를 위해 미국 의회를 찾았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바이든 부통령의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장은 앞서 지난 4일 존 베이너(공화·오하이오) 하원의장과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원장을 만나 결의안 공동 채택을 위한 양국 의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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