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달 하순 미국을 국빈방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사이버공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할 것이라고 미 언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에서 한 브리핑에서 이번 주 양국 간 고위급 사이버 안보대화의 결과에 따라 이러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멍젠주 중국 공산당 중앙정법위원회 서기의 최근 회동을 거론하면서 “매우 솔직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며 “우리는 사이버공간에서 중국의 행위에 대해 매우 솔직하게 우려를 표명해왔다”고 밝혔다.
또 “그 행위가 우리의 경제와 국가안보에도 상당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솔직히 평가해왔다”고 덧붙였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중국의 해킹과 관련한 대응에 대해 “만약 어떠한 조치가 취해지더라도 그 조치의 세부 내용에 대한 추가적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에서 정부 기관과 기업을 겨냥한 대규모 해킹에 중국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잇따르면서 이 의혹이 시 주석의 방문을 앞두고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미국은 해킹에 관여한 중국 기업과 개인을 제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연합뉴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에서 한 브리핑에서 이번 주 양국 간 고위급 사이버 안보대화의 결과에 따라 이러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멍젠주 중국 공산당 중앙정법위원회 서기의 최근 회동을 거론하면서 “매우 솔직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며 “우리는 사이버공간에서 중국의 행위에 대해 매우 솔직하게 우려를 표명해왔다”고 밝혔다.
또 “그 행위가 우리의 경제와 국가안보에도 상당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솔직히 평가해왔다”고 덧붙였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중국의 해킹과 관련한 대응에 대해 “만약 어떠한 조치가 취해지더라도 그 조치의 세부 내용에 대한 추가적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에서 정부 기관과 기업을 겨냥한 대규모 해킹에 중국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잇따르면서 이 의혹이 시 주석의 방문을 앞두고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미국은 해킹에 관여한 중국 기업과 개인을 제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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