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북한 미사일 발사 예고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EU “북한 미사일 발사 예고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입력 2016-02-04 21:31
수정 2016-02-0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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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관계청 성명, 북한에 국제사회와 대화 촉구

유럽연합(EU)은 4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예고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EU 대외관계청(EEAS)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이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형태의 발사도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하게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엔 안보리는 2006년 채택된 안보리 결의 1695호를 시작으로 2013년 채택된 2094호까지 북한에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모든 발사체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 성명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은 지난달 불법적인 핵실험에 이어 또다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을 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도발은 북한의 안전을 보장해주지 못할 것이며 오로지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이 성명은 덧붙였다.

EEAS는 북한에 대해 6자회담에 복귀해 국제사회와 신뢰할 수 있고 의미 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앞서 EU는 지난 달 6일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 발표에 대해서도 유엔 안보리 결의 등 국제사회의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유럽의회는 지난달 21일 북한 핵실험을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북한에 대한 제재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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