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美서 11조 7000억원 연비조작 스캔들 보상 합의

폴크스바겐, 美서 11조 7000억원 연비조작 스캔들 보상 합의

입력 2016-06-24 07:31
수정 2016-06-24 07: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폴크스바겐이 미국에서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에 대한 피해보상을 위해 102억 달러(약 11조6천900억 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2명의 소식통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피해보상액의 대부분은 48만 2천 명의 연비조작 디젤차 소유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 중 한 명은 그러나 이번 합의는 잠정안으로 법원에 의해 최종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폴크스바겐은 미국에서 차량 환불과 배상액 지급 등을 담은 피해보상 합의안에 대한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내용은 오는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연방지방법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