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게시물 자동삭제 서비스 도입

인스타그램, 게시물 자동삭제 서비스 도입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16-08-03 15:20
수정 2016-08-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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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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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사진 공유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이 24시간 뒤 게시물이 자동으로 삭제되는 스냅챗과 유사한 서비스를 시작한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인스타그램이 2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즈’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즈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게시할 수 있다. 게시한 사진이나 동영상은 24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진다.

인스타그램 사진·동영상은 여러 가지 필터를 이용한 정제된 이미지가 특징이었지만, 이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이 편하게 자연스러운 사진을 여러 장 게시할 수 있다고 인스타그램은 설명했다.

케빈 시스트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사명은 언제나 세상의 여러 순간을 포착하고 공유하는 것”이라며 “단지 가장 아름다운 순간만 공유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즈는 미국과 한국 등에서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출시국이 확대될 예정이다.

게시물 자동삭제 기능은 스냅챗의 주요 특징과 매우 유사하다. 스냅챗은 대화 상대가 글을 읽자마자 대화 내용이 사라지며 게시물을 올려도 24시간 뒤에는 폐기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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