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팀 전세기 추락 사고 직전 행복했던 모습

브라질 축구팀 전세기 추락 사고 직전 행복했던 모습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2-01 09:44
수정 2016-12-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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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팀 전세기 추락 사고 직전 영상
브라질 축구팀 전세기 추락 사고 직전 영상 인스타그램 캡처
브라질 프로축구팀 ‘샤페코엔시 레알’ 선수와 언론인 등 81명을 태운 전세기는 28일 오후 10시 15분 3300m 높이의 산 중턱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6명만이 생존했다.

샤페코엔시 선수들은 30일 열리는 중남미 축구대회인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에 출전하려고 메데인으로 가던 중이었다. 1973년 창단된 샤피코엔시는 2009년 4부 리그에서 뛰다가 2014년이 돼서야 1부리그로 승격했다.

남미의 ‘래스터시티’로 불리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지만 기쁨도 잠시, 불의의 사고로 기약없는 이별을 하게 됐다.

사고 직후 샤피코엔시의 팬들은 홈 구장에 모여 구슬픈 응원가를 부르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미세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은 3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전 세계 축구 선수와 팬들 역시 브라질과 샤피코엔시를 향해 애도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선수들이 남긴 마지막 사진과 영상 속에는 결승 진출의 기쁨으로 상기된 선수들의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브라질 축구팀 전세기 탑승 직전 기념사진
브라질 축구팀 전세기 탑승 직전 기념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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