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재단 건립한 휴먼스쿨 새달 작품 120점 서울 전시회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이 네팔 안나푸르나 설산 밑의 비레탄티 마을에 세운 네 번째 휴먼스쿨 미술반 학생 9명과 푸룸부 마을에 있는 열두 번째 휴먼스쿨의 미술 재능 우수자들이 자신의 그림을 들고 서울을 찾는다.![네팔 청소년들이 그린 그림 120여점이 새달 13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갤러리 라메르에서 전시된다. 그림은 아이타슈바 비케이 학생의 작품. 엄홍길휴먼재단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8/20/SSI_20170820184941_O2.jpg)
엄홍길휴먼재단 제공
![네팔 청소년들이 그린 그림 120여점이 새달 13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갤러리 라메르에서 전시된다. 그림은 아이타슈바 비케이 학생의 작품. 엄홍길휴먼재단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8/20/SSI_20170820184941.jpg)
네팔 청소년들이 그린 그림 120여점이 새달 13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갤러리 라메르에서 전시된다. 그림은 아이타슈바 비케이 학생의 작품.
엄홍길휴먼재단 제공
엄홍길휴먼재단 제공
비레탄티 학생들은 2년 전 자원봉사 교사로 파견된 김규현 화백의 지도를 받아 안나푸르나 계곡들과 석가모니가 태어난 룸비니의 보리수나무, 카트만두의 고색창연한 더르바르 광장과 보우더나트 사원 등을 화폭에 담았다.
엄홍길 대장은 “과도한 입시 경쟁으로 꿈을 잃어 가는 우리 청소년과 네팔의 청소년들이 웃음을 잃지 않으며 주위에 빛을 주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7-08-2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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