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부리며 다가온 길냥이 발로 차고 웃는 남성

애교부리며 다가온 길냥이 발로 차고 웃는 남성

김민지 기자 기자
입력 2019-05-27 16:06
수정 2019-05-27 16: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애교를 부리며 다가온 길고양이를 발로 차고 즐거워하는 남성의 영상이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26일 영국 미러,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된 고양이 학대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은 길고양이 한 마리가 한 남성에게 다가오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남성은 자신에게 다가온 고양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고양이는 사람 손길이 그리운 듯 얌전히 남성의 손길을 받는다.

하지만 남성의 꿍꿍이는 따로 있었다. 남성은 고양이의 머리를 만지며 고양이를 안심시키더니, 이내 발로 고양이를 세게 차버린다.

남성의 끔찍한 행동에 허공으로 날아간 고양이는 멀리 바닥에 떨어진다. 남성은 자신의 행동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즐겁다는 듯 웃는다.

길고양이를 잔인하게 학대하는 이 영상은 SNS에서 360만 번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는 “SNS에 유포된 고양이 학대 영상을 확인했다”며 “고양이를 학대한 남성에 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연락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영상=@Protect_Wldlife/트위터

영상부 seoultv@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