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앞바다 규모 6.2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 규모 6.2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8-04 22:38
수정 2019-08-0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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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앞바다 규모 6.2 지진 발생  일본 기상청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 규모 6.2 지진 발생
일본 기상청
4일 오후 7시 23분쯤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미야기현 센다이시 남동쪽 96㎞ 지점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45㎞로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 남·중부, 후쿠시마현 일부에서 진도 5약 수준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또 동북 지방을 중심으로도 진도 1~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진도 5약은 일본 기상청 지진등급 분류 10단계 중 6번째에 해당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포감을 느끼고 물건을 붙잡아야 한다고 느끼는 수준이다.

다만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의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일본 당국과 도쿄전력은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 문제가 없는지 안전 점검을 진행,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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