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G7 무대서 “한국, 국가 간 약속 지켜야”

아베, G7 무대서 “한국, 국가 간 약속 지켜야”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08-27 07:25
업데이트 2019-08-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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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2019.8.25  AFP 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2019.8.25
AFP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에) 국가 간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아베 총리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한일 관계에 대한 질문에 “애석하게도 한국이 양국 간 상호 신뢰를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한 상황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 23일 “(한국이) 나라와 나라 간의 신뢰관계를 회복해 약속을 지켜줬으면 한다는 기본적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었다.

이 같은 발언은 한국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방침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아베 총리는 또 “우려스럽게도 (한국에서) 한일청구권협정 위반 등 신뢰 관계를 훼손하는 대응이 계속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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