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본 외무상 “한국, 역사 바꿔 쓸 수 없다” 적반하장 발언

[속보] 일본 외무상 “한국, 역사 바꿔 쓸 수 없다” 적반하장 발언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8-27 18:31
업데이트 2019-08-27 18: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서울신문 DB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서울신문 DB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27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겨냥, 역사를 바꿔 쓸 수 없다고 말했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외국인 기자로부터 “한국 정부가 ‘일본은 역사 문제에 이해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뒤 “한국이 역사를 바꿔 쓰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일 간 가장 중요한 문제는 65년의 협정에 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역사를 바꿔 쓸 수 없다’는 표현은 한국 등 주변국이나 일본 내 양심적 지식인들이 아베 정권을 비판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