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 연합뉴스
마스크 쓰고 출근하는 일본 직장인들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16일 도쿄의 한 전철역에 출근하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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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는 17일 일본 도쿄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01명이 새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2796명으로 늘었다.
도쿄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 하루 최다 확진 기록은 지난 11일 197명이었다.
NHK 집계에 의하면 17일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탑승했던 이들을 포함해 1만 8명이었다. 현재 추세가 유지된다면 일본의 확진자는 18일 무렵 한국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도쿄 등 전국 7개 광역자치단체에 선포했던 긴급사태를 전날 일본 전역으로 확대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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