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2/24/SSI_20201224062326_O2.jpg)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2/24/SSI_20201224062326.jpg)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가 30일(현지시간) 공개한 ‘2020 국가별 인권보고서’ 한국 편에는 중대한 이슈 중 하나로 ‘부패와 정부 투명성 부족’이 언급됐다.
보고서는 이 항목에서 “공무원들은 때때로 처벌 없는 부패 관행에 관여했고, 정부 부패에 관한 수많은 보도가 있었다”고 적었다.
![미국 국무부의 ‘2020 국가별 인권보고서’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3/31/SSI_20210331141226_O2.jpg)
![미국 국무부의 ‘2020 국가별 인권보고서’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3/31/SSI_20210331141226.jpg)
미국 국무부의 ‘2020 국가별 인권보고서’ 캡처
또 “법원은 2019년 8월 조씨 가족의 부패 혐의가 드러나자 조씨의 조카(조범동)가 조씨의 부인과 공모해 증거를 인멸했다고 판단했다”고 적시했다.
미 국무부 인권보고서는 지난해에도 조국 전 장관을 한국 공무원 부패 사례로 언급한 바 있다.
2020 인권보고서에는 조국 전 장관 외에도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문제,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무소속 의원도 언급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