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분의 일” 쌍둥이 자매를 사랑한 쌍둥이 형제[월드픽]

“백만분의 일” 쌍둥이 자매를 사랑한 쌍둥이 형제[월드픽]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07-15 12:22
수정 2021-07-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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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쌍둥이와 사랑에 빠질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쌍둥이 자매와 사랑에 빠진 쌍둥이 형제. SNS
쌍둥이 자매와 사랑에 빠진 쌍둥이 형제. SNS
쌍둥이 자매와 사랑에 빠진 쌍둥이 형제. 더 선
쌍둥이 자매와 사랑에 빠진 쌍둥이 형제. 더 선
미국에서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또 다른 일란성 쌍둥이 형제와 사랑에 빠졌다. 이들 커플은 “우리 사랑은 백만분의 일의 기적”이라며 첫 눈에 사랑에 빠졌고, 현재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일란성 쌍둥이인 베네사, 케리사 다르피노(25) 자매가 지난해 6월 일란성 쌍둥이 형제인 루카스, 제이콥 실비(29)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네 사람이 함께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헬스장에서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베네사와 케리사 자매는 한 회원으로부터 루카스, 제이콥 형제를 소개 받았다. 네 사람은 더블데이트를 했고 첫 눈에 사랑의 감정을 느꼈다. 언니 베네사와 형 루카스, 동생 케리사와 제이콥이 각각 커플이 됐다.

이들은 만난지 3개월 만에 동거를 결심했다. 베네사는 “우리는 가장 친한 친구다. 동거를 하니 더 가까워졌다. 우리가 일란성 쌍둥이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다”면서도 “물론 우리는 서로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으니 혼동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결혼에 대해서는 “몇 년간 우리의 최우선 순위 목록에 있다”라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세워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케리사는 “친구들과 가족들은 우리들의 존재가 서로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며 주변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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