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카터센터는 18일(현지시간) 이날 성명을 통해 “일련의 짧은 병원 입원 끝에 카터 전 대통령은 남은 시간을 집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면서 추가적인 의료 개입보다는 호스피스 케어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그는 가족과 의료진의 완전한 지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치료를 받았지만, 최근 암세포가 간과 두뇌까지 퍼진 것으로 전해졌다.
1924년 플레인스에서 태어난 카터 전 대통령은 해군 장교와 조지아주 상원의원, 주지사를 거쳐 1977~1981년 39대 미국 대통령을 지냈다.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 출판물’ 캡처
북한 외국문출판사가 운영하는 ‘조선의 출판물’ 홈페이지는 지난 2021년 9월 발간한 화보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 드린 선물’ 화보에서 1994년 6월 방북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부부한테서 받은 동장식 접시를 공개했다. 2023.1.30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 출판물’ 캡처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 출판물’ 캡처
카터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민간외교와 사회운동,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 등 활발한 사회 활동을 벌였으며 2002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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