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각) 튀르키예 하타이주 한 유치원 지진 피해 현장 앞으로 오토바이를 탄 구급대원이 지나가고 있다. 유치원 건물 잔해에 이번 지진으로 숨진 어린이들을 추모하는 풍선이 묶여 있다. 2023.02.20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2/20/SSC_20230220140620_O2.png)
![9일(현지시각) 튀르키예 하타이주 한 유치원 지진 피해 현장 앞으로 오토바이를 탄 구급대원이 지나가고 있다. 유치원 건물 잔해에 이번 지진으로 숨진 어린이들을 추모하는 풍선이 묶여 있다. 2023.02.20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2/20/SSC_20230220140620.png)
9일(현지시각) 튀르키예 하타이주 한 유치원 지진 피해 현장 앞으로 오토바이를 탄 구급대원이 지나가고 있다. 유치원 건물 잔해에 이번 지진으로 숨진 어린이들을 추모하는 풍선이 묶여 있다. 2023.02.20 로이터 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유누스 세제르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 국장은 “현재까지 튀르키예의 지진 사망자가 4만 689명”이라고 밝혔다. 시리아 서북부에선 정부와 반군 측 사망자 집계가 수일째 5814명에서 멈춘 상태다. 이에 따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합친 전체 사망자 수는 4만 6503명이다.
수색·구조 작업은 19일 저녁(한국시간 20일 새벽)에 대부분 종료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구조 가능성이 희박해지는 현실을 고려해 당국은 생존자들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자원을 집중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11개 주 중 9개 주에서 구조 작업이 종료됐으며, 현재는 진앙 지역인 카흐라만마라슈, 피해가 제일 심한 하타이 등 2개 주에서만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각) 튀르키예 하타이주 한 유치원 지진 피해 현장 잔해에 지진으로 숨진 어린이들을 추모하는 풍선이 달려있다. 2023.02.20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2/20/SSC_20230220140622_O2.png)
![20일(현지시각) 튀르키예 하타이주 한 유치원 지진 피해 현장 잔해에 지진으로 숨진 어린이들을 추모하는 풍선이 달려있다. 2023.02.20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2/20/SSC_20230220140622.png)
20일(현지시각) 튀르키예 하타이주 한 유치원 지진 피해 현장 잔해에 지진으로 숨진 어린이들을 추모하는 풍선이 달려있다. 2023.02.20 로이터 연합뉴스
로이터통신은 이날 풍선들이 잔해에 묶여 매달려 있는 하타이주의 한 유치원 붕괴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금방이라도 하늘로 날아갈 것 같은 풍선들이 잔해 현장에 마치 꽃처럼 피어있는 모습이다.
풍선프로젝트 활동가 오군 세버 오쿠르는 YTN에 “풍선 달기는 아이들에 대한 마지막 선물이다. 천사가 된 아이들에게 마지막 의무를 다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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