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왕족 최고령 유리코 비 101세 별세

日 왕족 최고령 유리코 비 101세 별세

도쿄 명희진 기자
입력 2024-11-15 09:36
수정 2024-11-15 09: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미카사노미야 다카히토 친왕의 부인인 유리코 비가 지난 6월 100번째 생일을 맞아 도쿄의 왕궁 접견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궁청 제공
미카사노미야 다카히토 친왕의 부인인 유리코 비가 지난 6월 100번째 생일을 맞아 도쿄의 왕궁 접견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궁청 제공


일본 황실의 최고령자인 미카사노미야 유리코 친왕비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101세.

일본 매체들은 15일 고인이 지난 3월부터 뇌경색과 오연성 폐렴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나 이날 오전 6시 32분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화족(귀족) 출신인 고인은 다이쇼 일왕의 막내아들인 미카사노미야 다카히토 친왕의 아내로, 일본의 125대 일왕이자 현재 상왕인 아키히토의 숙모이자 현재 나루히토 일왕의 작은 할머니다.

2016년 10월 세상을 먼저 떠난 남편 미카사노미야 친왕은 한국, 중국 등 전쟁 피해자에 대한 반성의 메시지를 강조한 평화주의자였다. 슬하에 3남 3녀가 있으나 아들 세 명은 모두 사망했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