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우 주재 美 대사관 이어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대사관도 폐쇄

키이우 주재 美 대사관 이어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대사관도 폐쇄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4-11-20 20:40
수정 2024-11-20 21: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제23기계화여단 소속 우크라이나 보병 병사가 도네츠크 지역 아브디브카 방향으로 전선을 향해 배치되기를 기다리며 앉아있다. AFP 연합뉴스
제23기계화여단 소속 우크라이나 보병 병사가 도네츠크 지역 아브디브카 방향으로 전선을 향해 배치되기를 기다리며 앉아있다.
AFP 연합뉴스


키이우 주재 미국 대사관이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 가능성”에 따라 일시 폐쇄된 데 이어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각국이 키이우에 있는 자국 대사관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대사관은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공습 위험이 증가했다”면서 “낮 동안 대사관이 폐쇄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고 스페인어권 최대 통신사 에페(EFE)가 보도했다. 스페인 대사관은 키이우 내 스페인 교민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극단적인 보안 조치를 취하고, 현지 당국의 모든 권장 사항을 따르고, 항상 대피소를 찾으라”고 권고했다.

이에 앞서 주키이우미대사관은 “11월 20일에 있을 잠재적인 대규모 공습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받았다”며 현지 교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이탈리아, 그리스 정부도 키이우 내 자국 대사관을 하루 종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