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서도 ‘첫 여성 대장’ 나온다

美 해군서도 ‘첫 여성 대장’ 나온다

입력 2013-12-16 00:00
수정 2013-12-1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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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하워드 중장 참모차장 지명

미국 육군과 공군에 이어 해군에서도 여성 대장이 탄생할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시사주간지 타임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흑인 여성 미셸 하워드(53) 해군 중장을 대장 직위인 해군참모차장에 지명하고 의회에 인준을 요청했다. 상원에서 인준안이 통과되면 하워드는 해군 첫 여성 대장 진급자가 된다. 흑인이 해군 서열 2위인 참모차장이 되는 것도 처음이다. 하워드의 대장 진급은 그가 흑인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미군에서 여성 비율은 15%에 이른다. 그럼에도 육군은 2008년, 공군은 지난해에 첫 여성 대장이 나왔다. 여군 비율이 6.8%로 4군(육·해·공·해병대)에서 가장 낮은 해병대의 경우 올해 초 중장으로 전역한 여성이 역대 최고위의 장성이었다. 그만큼 군대 내에서 여성 장교들의 진급을 가로막는 ‘유리천장’은 여전히 견고하다. 1982년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하워드는 강습상륙함 ‘러시모어’ 함장으로 재직하던 2000년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해군에서 여성 참모총장이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중요한 것은 여성으로서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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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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