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회장, 美일자리 8000개 창출 약속… 트럼프 “신나는 일”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오른쪽 두 번째)·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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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손 사장은 최근 부쩍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6일 트럼프는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손 사장과 1시간가량 만난 뒤 “소프트뱅크가 앞으로 4년간 미국에 500억 달러(약 60조 6000억원)를 투자해 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히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기업가 출신인 트럼프로서는 자신의 대선 공약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 살리기에 손 사장이 도움을 주고 있다고 판단한 듯하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트럼프가 희망을 전하고 있다고 경제 전문가가 말한다’는 제목의 기사에 링크를 걸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2016-12-3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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