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당첨 바라는 미국 시민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시민이 16억 달러가 걸린 메가밀리언 잭폿 복권을 구입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2018.10.14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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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메가밀리언의 당첨 번호는 5, 28, 62, 65, 70과 메가볼 5로 추첨됐다.
이날 추첨은 미 동부시간 밤 11시에 진행됐다.
메가밀리언은 지난 7월 24일 캘리포니아의 한 사무직 근로자 그룹이 5억 4300만 달러의 당첨금을 받은 이후 3개월 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메가밀리언은 1부터 70까지 수에서 숫자 5개와 1~25에서 메가볼 숫자 하나를 맞춰야 1등에 당첨된다.
메가밀리언 측은 이날 추첨에서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오는 26일 밤 이뤄질 다음 추첨에서는 당첨금이 20억 달러(약 2조 26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메가밀리언은 한 장당 2달러에 판매된다. 이론상 당첨 확률은 3억 260만 분의 1이다.
이 복권은 미국 내 44개주와 워싱턴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된다.
이번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올 경우 일시불로 당첨금을 수령하면 9억 400만 달러를 손에 쥘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