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가자 침공을 옹호하는 듯한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 물의를 빚었던 유대계 호주 관리가 사임했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최근 하마스가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하는 등 동료 유대인들에게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을 옹호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던 빅 앨러데프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사회관계위원회(CRC) 위원장이 사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유대계인 앨러데프 위원장은 이메일에서 “이스라엘이 공격받고 있다”며 이스라엘은 자국민을 지키는 데 필요한 모든 선택사항을 고려 중이라고 강조하는 등 노골적으로 이스라엘의 입장을 옹호해 물의를 빚었다.
앨러데프의 이메일 내용이 알려지자 호주 내 이슬람사회와 인권단체 등에서는 그의 편향적 시각에 깊은 우려와 불만을 표시하면서 그가 참석하는 공식행사에 참석을 거부하기로 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특히 앨러데프가 위원장을 맡은 NSW주 CRC는 주 내 소수민족의 권익을 보호하고 다문화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기능을 하는 부처여서 그의 편향적 견해 표명은 더욱 비판의 대상이 됐다.
호주 주요 언론에서도 앨러데프의 편향적 시각을 문제 삼으며 그가 CRC 위원장직을 맡기에 적합한 인물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앨러데프는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물의를 빚은 것을 유감으로 생각하며 주 정부 CRC 위원장직을 사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신문은 최근 하마스가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하는 등 동료 유대인들에게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을 옹호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던 빅 앨러데프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사회관계위원회(CRC) 위원장이 사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유대계인 앨러데프 위원장은 이메일에서 “이스라엘이 공격받고 있다”며 이스라엘은 자국민을 지키는 데 필요한 모든 선택사항을 고려 중이라고 강조하는 등 노골적으로 이스라엘의 입장을 옹호해 물의를 빚었다.
앨러데프의 이메일 내용이 알려지자 호주 내 이슬람사회와 인권단체 등에서는 그의 편향적 시각에 깊은 우려와 불만을 표시하면서 그가 참석하는 공식행사에 참석을 거부하기로 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특히 앨러데프가 위원장을 맡은 NSW주 CRC는 주 내 소수민족의 권익을 보호하고 다문화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기능을 하는 부처여서 그의 편향적 견해 표명은 더욱 비판의 대상이 됐다.
호주 주요 언론에서도 앨러데프의 편향적 시각을 문제 삼으며 그가 CRC 위원장직을 맡기에 적합한 인물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앨러데프는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물의를 빚은 것을 유감으로 생각하며 주 정부 CRC 위원장직을 사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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