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가 열린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지하철에서 시민들이 바지를 입지 않아 드러난 맨다리를 쭉 뻗어 보이고 있다. 2025.1.12 A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1/13/SSC_20250113111601_O2.jpg.webp)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가 열린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지하철에서 시민들이 바지를 입지 않아 드러난 맨다리를 쭉 뻗어 보이고 있다. 2025.1.12 A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1/13/SSC_20250113111601_O2.jpg.webp)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가 열린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지하철에서 시민들이 바지를 입지 않아 드러난 맨다리를 쭉 뻗어 보이고 있다. 2025.1.12 AP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시민들이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속옷을 드러낸 채 ‘튜브’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런던 지하철에 탑승했다고 가디언, BBC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런던 시민들이 속옷만 입은 채 지하철에 오른 것은 이날이 매년 열리는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No Trousers Tube Ride·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 행사일이라서다. 바지를 입지 않고 지하철에 타는 이같은 행사는 1년에 하루 동안 미국 뉴욕, 캐나다 토론토, 체코 프라하 등 전 세계 여러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가 열린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지하철에서 행사에 참가한 여성들이 웃어 보이고 있다. 2025.1.12 A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1/13/SSC_20250113111621_O2.jpg.webp)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가 열린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지하철에서 행사에 참가한 여성들이 웃어 보이고 있다. 2025.1.12 A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1/13/SSC_20250113111621_O2.jpg.webp)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가 열린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지하철에서 행사에 참가한 여성들이 웃어 보이고 있다. 2025.1.12 AP 연합뉴스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가 열린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지하철역에서 알록달록한 색상의 팬티를 입은 남성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5.1.12 AP](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1/13/SSC_20250113111642_O2.jpg.webp)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가 열린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지하철역에서 알록달록한 색상의 팬티를 입은 남성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5.1.12 AP](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1/13/SSC_20250113111642_O2.jpg.webp)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가 열린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지하철역에서 알록달록한 색상의 팬티를 입은 남성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5.1.12 AP
런던에서는 매년 1월에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가 열리는데 이날도 어김없이 수십여명의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가디언은 핑크색 팬티, 앞부분이 Y자 모양인 Y프론트 팬티, 빨간색 하트가 새겨진 남성 회색 복서 브리프 등 다양한 팬티를 입은 참가자들이 웃으며 떠들썩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전했다.
지하철 내에서는 한 무리의 여성이 맨살이 드러난 다리를 쭉 뻗었고, 팬티만 입은 모습을 뽐내며 에스컬레이터를 걸어내려가는 사람, 플랫폼에 서서 셀카를 찍는 사람 등 다양한 참가자가 있었다고도 했다.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가 열린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지하철역에서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서 있다. 2025.1.12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1/13/SSC_20250113111703_O2.jpg.webp)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가 열린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지하철역에서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서 있다. 2025.1.12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1/13/SSC_20250113111703_O2.jpg.webp)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가 열린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지하철역에서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서 있다. 2025.1.12 로이터 연합뉴스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가 열린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지하철역에 바지를 입지 않은 남성들이 서 있다. 2025.1.12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1/13/SSC_20250113111724_O2.jpg.webp)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가 열린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지하철역에 바지를 입지 않은 남성들이 서 있다. 2025.1.12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1/13/SSC_20250113111724_O2.jpg.webp)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가 열린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지하철역에 바지를 입지 않은 남성들이 서 있다. 2025.1.12 로이터 연합뉴스
BBC도 웨스트민스터, 워털루, 사우스켄싱턴 등 주요 지하철역을 포함한 튜브 전역에서 바지를 입지 않은 승객이 다수 목격됐다고 전했다.
올해 런던 노 팬츠 데이를 기획한 찰리 토드는 “행사의 요점은 예상치 못한 기쁨과 즐거움, 혼란의 순간을 만드는 것”이라며 “전통이 이어지는 것을 보는 것은 매우 기쁘다. 그것은 무해한 재미를 추구할 뿐 누군가를 도발하거나 짜증나게 하려는 것이 아니므로 계속돼야 한다”고 BBC에 말했다.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가 열린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워털루역에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들이 바지를 입지 않은 채 모여 있다. 2025.1.12 A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1/13/SSC_20250113111745_O2.jpg.webp)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가 열린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워털루역에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들이 바지를 입지 않은 채 모여 있다. 2025.1.12 A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1/13/SSC_20250113111745_O2.jpg.webp)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가 열린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워털루역에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들이 바지를 입지 않은 채 모여 있다. 2025.1.12 AP 연합뉴스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는 2002년 뉴욕에서 처음 시작됐다. 최초 행사 때는 단 7명이 참여했지만, 이후 전 세계 수십개 도시로 확산하며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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