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九州) 가고시마(鹿兒島)시의 활화산 사쿠라지마(櫻島)가 18일 오후 분화하면서 내뿜은 화산재가 가고시마 시내 중심가에까지 쌓였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분연(噴煙)이 화구에서 5천m 높이까지 치솟는 ‘폭발적 분화’로 가고시마시에는 1㎡당 13g의 화산재가 내려앉았다.
사쿠라지마에서 올들어 500여차례의 크고 작은 분화가 일어나 올 1∼7월 동안 총 120g의 화산재가 쌓인 것에 비해서는 많은 양이다.
가고시마시는 19일 날이 밝자마자 60여대의 전용 청소차와 살수차를 동원, 도로 등에 쌓인 화산재 청소 작업을 벌였다.
시 당국이 이처럼 대규모로 화산재 제거 작업에 나선 것은 사쿠라지마에서 폭발적 분화가 일어나 대량의 화산재가 분출됐던 작년 7월이후 1년 만이다.
일본 기상당국은 현재로는 사쿠라지마에서 대규모 분화가 발생할 징조는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분연(噴煙)이 화구에서 5천m 높이까지 치솟는 ‘폭발적 분화’로 가고시마시에는 1㎡당 13g의 화산재가 내려앉았다.
사쿠라지마에서 올들어 500여차례의 크고 작은 분화가 일어나 올 1∼7월 동안 총 120g의 화산재가 쌓인 것에 비해서는 많은 양이다.
가고시마시는 19일 날이 밝자마자 60여대의 전용 청소차와 살수차를 동원, 도로 등에 쌓인 화산재 청소 작업을 벌였다.
시 당국이 이처럼 대규모로 화산재 제거 작업에 나선 것은 사쿠라지마에서 폭발적 분화가 일어나 대량의 화산재가 분출됐던 작년 7월이후 1년 만이다.
일본 기상당국은 현재로는 사쿠라지마에서 대규모 분화가 발생할 징조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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