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신문 DB](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2/14/SSI_20190214160323_O2.jpg)
서울신문 DB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신문 DB](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2/14/SSI_20190214160323.jpg)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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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은 이낙연 총리가 한일 관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한한 누카가 후쿠시로(자민당 의원)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전날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조찬회동을 한 자리에 동석했다. 강 의원은 여기에서 아사히 기자에게 “한일 관계가 상호비방을 반복하는 악순환에 빠져 있음을 지적하고 냉각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일본을 비판하면 한국에서 정치인의 인기가 오르고, 한국을 비판하면 일본 정치인도 인기가 오른다”며 양국 정치인들이 이런 유혹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국의 대일 여론이 악화하고 있다”며 “일본이 비판을 거듭할수록 이 총리와 나 같은 지일파가 움직일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