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물병 빼앗아 달아나는 원숭이

이종격투기 선수 물병 빼앗아 달아나는 원숭이

입력 2015-03-23 18:53
수정 2015-03-2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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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 난 원숭이에게 호의 베푼 이종격투기 선수의 굴욕 영상이 화제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15초 영상에는 태국에서 미국 UFC 파이터 마이크 스윅(Mike Swick·35) 선수가 목마른 원숭이에게 물병을 건네 물을 먹이다 공격당하는 영상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산 정상에 오른 마이크 스윅이 목 마른 원숭이에게 생수통을 건네 물을 먹이는 모습이 보인다. 목이 몹시 마른 듯 물을 계속 받아먹던 원숭이. 그가 카메라를 향해 목이 마른가봐요”라 말하는 순간, 원숭이는 물병을 빼앗으며 그의 다리를 공격한다. 갑작스러운 원숭이의 공격에 스윅이 점프해 다리를 피하며 줄행랑친다. 이를 지켜보던 원숭이가 자리로 돌아와 스윅의 물병을 훔쳐 마시면서 달아난다. 원숭이의 모습에 스윅과 주변 사람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17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현재 2만 47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DailyPicksandFlick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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