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 스페셜 에디션 2008년 말 첫선을 보이며 국내 인디음악계에 파란을 일으켰던 원맨밴드 검정치마(조휴일)의 데뷔 앨범 ‘201’이 다시 나왔다. 청년 시절을 미국 뉴욕에서 보냈던 조휴일은 미국 인디 록 정서를 반영한 복고적이고 흡입력 있는 멜로디에 솔직한 노랫말을 덧대 국카스텐과 함께 최고의 신인 밴드로 손꼽혔다. 이 앨범은 인디 전문 음반매장 ‘향레코드’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사운드 퀄리티가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으나 리마스터링 작업을 통해 좀 더 생생한 사운드를 갖추게 됐다. ‘좋아해줘’ 등 기존 10곡 외에 ‘스탠드 스틸’의 한국어 버전을 비롯해 ‘플링;피그 프롬 프랑스’, ‘아이 라이크 워칭 유 고’가 추가됐다. 30일 열리는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이소라와 함께 최다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상태라 결과가 주목된다. 소니뮤직.
●헤드 퍼스트 저음의 허스키한 보컬과 달리 도자기 인형 같은 외모를 지닌 앨리슨 골드프랩과 영화음악 작곡가였던 윌 그레고리가 의기투합해 결성한 일렉트로닉 팝 듀오 골드프랩이 새 앨범을 냈다. 2000년 데뷔 이후 정규 5집 앨범이다. 트립합, 인더스트리얼, 신스팝, 하우스, 일렉트로닉 포크 등 전자 음악의 테두리에서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던 이들은 이번에는 경쾌한 복고풍 디스코 사운드에 골드프랩 특유의 비주얼과 매혹적이고 몽환적인 보컬을 곁들였다. 발매되자마자 빌보드 댄스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로켓’을 비롯해 ‘빌리버’, ‘아이 워나 라이프’ 등 9곡이 담겼다. 워너뮤직.
●헤드 퍼스트 저음의 허스키한 보컬과 달리 도자기 인형 같은 외모를 지닌 앨리슨 골드프랩과 영화음악 작곡가였던 윌 그레고리가 의기투합해 결성한 일렉트로닉 팝 듀오 골드프랩이 새 앨범을 냈다. 2000년 데뷔 이후 정규 5집 앨범이다. 트립합, 인더스트리얼, 신스팝, 하우스, 일렉트로닉 포크 등 전자 음악의 테두리에서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던 이들은 이번에는 경쾌한 복고풍 디스코 사운드에 골드프랩 특유의 비주얼과 매혹적이고 몽환적인 보컬을 곁들였다. 발매되자마자 빌보드 댄스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로켓’을 비롯해 ‘빌리버’, ‘아이 워나 라이프’ 등 9곡이 담겼다. 워너뮤직.
2010-03-2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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