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갈라쇼 새음악으로 찜한 ‘불릿프루프’는?

김연아 갈라쇼 새음악으로 찜한 ‘불릿프루프’는?

입력 2010-07-08 00:00
수정 2010-07-0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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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 + 개성만점 보컬 돋보이는 곡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갈라쇼 새 프로그램 배경음악인 ‘불릿프루프’(Bulletproof)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노래는 지난해 7월 발매된 영국 일렉트로닉팝 혼성 듀오 라루(La Roux)의 데뷔 앨범에 수록됐다. 앨범 타이틀도 ‘라루’다. ‘방탄’이라는 뜻의 ‘불릿프루프’는 영국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도 최근 8위까지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유명 음악잡지 롤링스톤이 뽑은 2009년 최고의 노래 25선에 들어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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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컴퓨터 게임 배경음악 같은 단순함이 흥겨운 디스코풍 연주와 여성 보컬 엘리 잭슨(22)의 개성 만점 목소리가 만나 빛난다. 전체적으로 복고적인 느낌이 강하다. 잭슨은 중성적인 목소리와 외모를 지녔다. 잭슨의 강렬한 빨간 머리와 독특한 패션, 톡톡 튀는 무대 매너는 라루의 인기비결 중 하나.

‘불릿프루프’는 김연아의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미국 토크쇼를 통해 처음 접하고 무척 마음에 들어 곧바로 선택했다고 한다. 김연아의 새 갈라쇼 프로그램은 오는 23일 경기 고양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10-07-0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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