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하이라이트]

[주말 하이라이트]

입력 2010-08-28 00:00
수정 2010-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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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KBS2 일요일 오후 10시25분) 중국어 간판이 어지럽게 내걸린 전화방과 노래방. 중국의 골목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풍경을 가진 이곳은 서울시 가리봉동 동포거리이다. 좀 더 나은 삶을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중국 동포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여름의 끝자락에 가리봉동 중국동포 거리에서 보낸 3일을 따라가 본다.

●체험, 삶의 현장(KBS1 일요일 오전 9시) 신바람 체험남매 탤런트 윤순홍과 가수 신비가 형형색색 어여쁜 색깔 뽐내는 ‘보석 채소’ 파프리카 수확 농부로 변신한다. 개성만점 연기로 사랑받는 탤런트 이기열이 일꾼으로 나선다. 대한민국 관문을 지키는 인천공항 세관의 달인으로 변신한 개그맨 김병만, 류담, 노우진의 체험 무대도 만나 본다.

●결혼해주세요(KBS2 토요일 오후 7시55분) 태호는 기남을 찾아가 정임의 마음을 돌려 달라고 하지만 오히려 기남에게 호되게 당한다. 다혜는 인선이 아프다는 소식에 놀라 한걸음에 달려가고, 종대의 성화에 못 이겨 선을 보고 온 연호는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경훈을 불러내 이별을 고한다. 정임은 이혼할 마음을 굳히고 태호와 함께 가정법원으로 향한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일요일 오전 10시45분) 1982년 이탈리아 로마의 국립중앙도서관에서 한 권의 낡은 책이 발견된다. 책에는 80장의 수채화들이 수록되어 있었는데, 그 그림들은 지구의 운명을 나타내고 있었다. 과연 그 그림들이 가진 의미는? 2004년 영국의 저택에서 한 남자가 변사체로 발견됐다. 추리소설 같은 이 남자의 죽음. 그 진실을 밝힌다.

●놀라운 대회 스타킹(SBS 토요일 오후 6시30분) 얼마 전 갑작스러운 타계 소식으로 세상을 안타깝게 했던 대한민국 패션계의 거장 앙드레 김을 기리는 추모 패션쇼, ‘풍선 앙드레 김 패션쇼’가 공개된다. 다이어트킹 1기 도전자들, 마지막 방송 후 약 100일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요요현상’ 없이 최종회 때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을지 기습점검한다.

●위대한 침묵(EBS 일요일 오후 10시10분) 알프스 깊숙이 자리잡은 카르투지오 수도원에 누구도 쉽게 들여다보지 못했던 고요한 세계가 있다. 1984년 감독은 수도원 측에 촬영 요청을 했지만, 그로부터 16년의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촬영 허가를 받았다. 수도원의 고요한 일상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영상이 절제된 연출과 어우러져 위대한 침묵의 세계로 안내한다.


김지향 서울시의원 “지상은 39도, 지하도 31도 넘었다···서울지하철 폭염 재난수준”

117년 만의 기록적 폭염 속에서 서울지하철 일부 역사가 체감온도 40도에 가까운 ‘찜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 제4선거구)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지하철 각 호선 주요 역사 17개 역을 대상으로 오전 8시, 오후 3시, 오후 6시의 온도를 표본 측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옥수역의 경우 24일 오후 3시 39.3도, 오후 6시 38.1도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은 ‘찜통역’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2호선 성수역 또한 24일 오후 39도를 기록하는 등 매우 높은 온도를 기록했으며 조사한 3일간 오전 8시 온도 역시 30도를 넘겨 오후 기록보다는 낮지만, 서울지하철 기준온도(가동기준온도 29℃)보다 높은 것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지하역사인 아현역(최고 31.2도), 한성대입구역(최고 31.5도), 서울역(30.5도)도 조사 기간 내 오후뿐만 아니라 아침 시간대에도 이미 29~30도를 기록하여 시민들이 온종일 더위에 노출되고 있으며, 실제 체감온도는 측정치보다 훨씬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상역사에 비해 지하역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지만, 밀폐 구조로 인해 공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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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판관 포청천(OBS 토요일 오후 10시20분) 포청천은 황제의 명을 받들어 청주로 향한다. 전청은 관병으로 변장해 포청천을 따라 청주로 가고 전조는 미복을 한 채 시정을 돌며 탐문 수사를 벌인다. 청주 지주 장충은 문무를 겸비한 젊은 인재다.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조금도 놀라지 않으며 의연하게 대처하는 장충을 보며 포청천은 깊이 탄복한다.
2010-08-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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