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 145년전 그대로 디지털 복원

현판 145년전 그대로 디지털 복원

입력 2010-11-03 00:00
수정 2010-11-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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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복원 공사의 ‘뜨거운 감자’는 현판이었다.

2005년 문화재청이 교체를 추진할 때부터 한글단체들은 집요하게 한글 현판을 주장해 왔다. 그러나 1865년 중건 당시 모습을 그대로 복원한다는 원칙에서 한자 현판으로 결론 났다.

원래 광화문 현판은 경복궁 중건 당시 책임자였던 훈련대장 임태영이 한자로 쓴 것이다. 1950년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소실되자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8년 이를 복원하면서 자신이 직접 쓴 한글 현판을 달았다.

이번에 복원된 현판은 금강소나무를 사용해 철저하게 전통 방식을 따라 제작됐다.

디지털로 복원해 크기나 재질 모두 원형과 똑같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06호 각자장(刻字匠) 기능보유자인 오옥진씨가 현판 제작 및 글자를 새겼고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1호 단청장(丹靑匠) 양용호씨가 단청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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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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