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괴롭고 버거울 때 만나는 성인과 종교지도자의 천둥 같은 일갈, 영적 수행자들의 청명한 가르침은 삶의 물꼬를 바꿔놓곤 한다.
그러나 그 일갈과 가르침 역시 ‘나’의 결단과 마음 자리에 스미지 않으면 그저 바람과 같은 가벼움으로 머물게 마련이다. 그래서 많은 현자들은 인생의 끝보다 지금 ‘나’의 자리를 자세히 보라고 말한다.
중앙일보 종교담당 기자 백성호씨가 세상에 낸 책 ‘현문우답’(중앙북스 펴냄)은 바로 그 성인·현자들이 가르치고 제시한 길을 나의 마음자리에 옹골차게 놓기 위한 방법론이다. 중앙일보에 같은 이름의 제목으로 연재해온 종교칼럼 50편을 추려 엮은 책. 1만 3000원.
그러나 그 일갈과 가르침 역시 ‘나’의 결단과 마음 자리에 스미지 않으면 그저 바람과 같은 가벼움으로 머물게 마련이다. 그래서 많은 현자들은 인생의 끝보다 지금 ‘나’의 자리를 자세히 보라고 말한다.
중앙일보 종교담당 기자 백성호씨가 세상에 낸 책 ‘현문우답’(중앙북스 펴냄)은 바로 그 성인·현자들이 가르치고 제시한 길을 나의 마음자리에 옹골차게 놓기 위한 방법론이다. 중앙일보에 같은 이름의 제목으로 연재해온 종교칼럼 50편을 추려 엮은 책. 1만 3000원.
2011-05-04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