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1-05-26 00:00
수정 2011-05-26 0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슈퍼 아저씨

어떤 양심적인 사람이 슈퍼마켓을 하고 있었다.

손님이 담배를 달라고 했다.

그러자 슈퍼 주인이

“담배는 주민등록증이 있어야 살 수 있어요.”

손님은 “여기 주인은 참 착하구나.”라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손님이 개밥을 샀다.

그런데 주인이

“개밥은 개가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손님이 개밥은 담배와 다르다고 항의했지만 주인은 개밥을 팔지 않았다.

결국, 손님은 개를 끌고 와 개밥을 살 수 있었다.

화가 난 손님은

잠시 뒤, 주인에게 들고 온 비닐봉지에 손을 넣어보라 했다.

마지못해 주인은 봉지에 손을 넣어 보았다.

“으악 이게 뭐야! 똥이잖아!”

그러자 손님이 웃으며 말했다.

“이제, 나 화장지 사도 되지?”
2011-05-26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