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EBS ‘공부의 왕도’
겨울방학은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긴 방학 기간을 무조건 공부만 하며 보내야 할까. 공부의 고수들은 방학을 어떻게 보낼까. 21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되는 EBS 공부의 왕도는 주현경·문종현·김강원씨 등 공부 고수들의 겨울방학 보내기 비법을 파헤쳐 본다.![겨울방학을 맞아 공부의 고수들에게 ‘겨울방학 알차게 보내기 비법’을 들어 본 EBS ‘공부의 왕도’의 한 장면. EBS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12/19/SSI_20111219160610.jpg)
EBS 제공
![겨울방학을 맞아 공부의 고수들에게 ‘겨울방학 알차게 보내기 비법’을 들어 본 EBS ‘공부의 왕도’의 한 장면. EBS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12/19/SSI_20111219160610.jpg)
겨울방학을 맞아 공부의 고수들에게 ‘겨울방학 알차게 보내기 비법’을 들어 본 EBS ‘공부의 왕도’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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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 영어과 1학년 문종현씨. 두 번의 수험 생활을 겪어야 했던 종현씨는 자신에게 맞는 적정 수면 시간을 찾아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런 습관을 기를 수 있는 훈련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가 바로 겨울방학이다. 그는 암기의 효율을 가장 높일 수 있는 취침 전 20~30분의 시간을 활용하여 사회탐구영역을 공부했다. 공부 시간이 늘면서 점차 체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틈틈이 간단한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연세대 경영학과 1학년 김강원씨. 재수 시절 자신만의 확실한 공부법을 확립했단다. 강원씨에게 공부법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을 다지는 일이었다. 공부를 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환경이다. 그는 독서실과 같은 막힌 공간보다 탁 트인 곳에서 공부했을 때 공부 효율이 높아진다는 걸 경험을 통해 알았다. 자신에게 맞는 환경에서 공부하고 마음을 다지며 방학을 보냈던 강원씨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상위 0.075%라는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2011-12-2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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