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STV ‘더 리스너’
쇼킹전문채널 서울신문STV는 20일 밤 10시 30분에 SF 스릴러물 ‘더 리스너’를 방영한다. 이 작품은 사람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초능력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총 13회로 구성됐다.![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초능력자의 이야기를 그린 SF스릴러물 ‘더 리스너’의 한 장면. 서울신문STV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4/19/SSI_20120419175520.jpg)
서울신문STV 제공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초능력자의 이야기를 그린 SF스릴러물 ‘더 리스너’의 한 장면. 서울신문STV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4/19/SSI_20120419175520.jpg)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초능력자의 이야기를 그린 SF스릴러물 ‘더 리스너’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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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동분서주하는 주인공에게는 해결해야 할 숙제가 있다. 자신도 알지 못하는 출생의 비밀이다. 토비 로건은 남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범죄자의 등장 덕분에 자신과 같은 사람이 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궁금해한다. 드라마는 토비 로건이 자기 출생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20일 방송되는 1편에서는 한동안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듣지 않고자 노력하던 토비 로건이 갑자기 한 여자의 강렬한 비명 소리를 듣고 당황하는 데서 시작된다. 곧이어 근처에서 전복된 차량을 발견하고 동료와 함께 자동차 안에 갇혀 있던 한 여인을 구조하게 된다.
그러나 토비 로건은 구조된 그녀가 실제 사고와는 다르게 거짓 진술을 하고 있다는 것을 그녀의 생각을 듣게 됨으로써 알게 된다. 사건 현장에는 그녀의 아들도 함께 있었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내가 나타나 그녀의 아들만 반강제적으로 데려간 것이었다. 수수께끼 사내는 누구이고, 구조된 여인은 왜 이 사실을 숨기려고 했던 것일까.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2012-04-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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