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웃지요
스튜어디스가 손님들의 비행기 표를 조사하면서 좌석을 지정해 주고 있는데…
한 여자 승객이 자기는 비상 출입구가 있는 줄에 앉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비상 출입구 있는 줄에 자리를 배치하려 하자, 그 여자가 말했다.
“잠깐만요. 앞쪽이 어떨까요?”
그 말에 스튜디어스 두 번째로 자리를 변경하려 하는데 그 여자 승객이 말했다.
“통로 쪽에 자리가 있으면 통로 쪽으로 해주세요.”
이 여자가 다음에는 또 뭘 요구하려나 하고 생각하면서 스튜어디스가 물었다.
“손님, 통로 왼쪽으로 드릴까요. 오른쪽으로 드릴까요? ”
그러자 그 여자 승객이 대답했다.
“어느 쪽이든 괜찮아요. 난 까다로운 사람이 아니니까.”
스튜어디스가 손님들의 비행기 표를 조사하면서 좌석을 지정해 주고 있는데…
한 여자 승객이 자기는 비상 출입구가 있는 줄에 앉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비상 출입구 있는 줄에 자리를 배치하려 하자, 그 여자가 말했다.
“잠깐만요. 앞쪽이 어떨까요?”
그 말에 스튜디어스 두 번째로 자리를 변경하려 하는데 그 여자 승객이 말했다.
“통로 쪽에 자리가 있으면 통로 쪽으로 해주세요.”
이 여자가 다음에는 또 뭘 요구하려나 하고 생각하면서 스튜어디스가 물었다.
“손님, 통로 왼쪽으로 드릴까요. 오른쪽으로 드릴까요? ”
그러자 그 여자 승객이 대답했다.
“어느 쪽이든 괜찮아요. 난 까다로운 사람이 아니니까.”
2012-05-0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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