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환영 KBS 신임 사장이 26일 첫 출근길에서 이를 저지하려는 KBS 노조(1노조)와 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 조합원들과 대치했으나 큰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KBS 양대 노조 조합원 약 150명은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길 사장의 출근을 저지하고자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출근저지투쟁을 벌였다.
길 사장은 오전 9시10분께 나타났으며, 청경의 도움으로 노조의 저지를 뚫고 가까스로 출근했다.
KBS 양대 노조는 사장 선임 과정부터 길 사장을 반대해왔으며, 지난 23일에는 예상과는 달리 취임식이 갑작스럽게 앞당겨진 것을 두고 반발하기도 했다.
KBS 새노조 측은 “앞으로의 출근저지투쟁은 추후 회의를 통해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KBS 양대 노조 조합원 약 150명은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길 사장의 출근을 저지하고자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출근저지투쟁을 벌였다.
길 사장은 오전 9시10분께 나타났으며, 청경의 도움으로 노조의 저지를 뚫고 가까스로 출근했다.
KBS 양대 노조는 사장 선임 과정부터 길 사장을 반대해왔으며, 지난 23일에는 예상과는 달리 취임식이 갑작스럽게 앞당겨진 것을 두고 반발하기도 했다.
KBS 새노조 측은 “앞으로의 출근저지투쟁은 추후 회의를 통해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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