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해외 강제 진출 1년…느는 건 영어와 스트레스”

싸이 “해외 강제 진출 1년…느는 건 영어와 스트레스”

입력 2013-10-28 00:00
수정 2013-10-28 14: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2월 단독 콘서트 이름 공개 ’달밤에 체조’

가수 싸이가 4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국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무료공연을 열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싸이가 4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국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무료공연을 열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월드스타’ 싸이(36)가 오는 12월 20-22, 24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여는 단독 콘서트의 이름 ‘싸이 올나잇스탠드 2013 - 달밤에 체조’를 공개했다.

싸이는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달밤에 체조’의 포스터를 공개하고, 이와 더불어 지난 4월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공연 이후 8개월 만에 콘서트를 여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올 한해 아주 혼이 났다”며 “본의 아니게 해외 ‘강제 진출’ 당한 지 벌써 어언 1년…그닥 ‘격’ 없던 놈이 매워 보이는 작은 고추 돼보려 있는 ‘격’, 없는 ‘격’ 총동원했더니 느는 건 영어와 스트레스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축제를 가도 15곡씩 하던 제가 딸랑 2곡(’강남스타일’·’젠틀맨’)으로 1년을 살았다”라고 장난스레 지난 1년을 되돌아봤다.

싸이는 독특한 공연명 ‘달밤에 체조’의 의미도 밝혔다.

그는 “’달밤에 체조’란 ‘격’에 맞지 않는 짓을 함을 핀잔하는 말”이라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올 한해도 그놈의 ‘격’을 지키느라 다들 얼마나 애를 썼느냐? (중략) 성탄 달밤에 ‘달밤에 체조’ 한 번 하자”고 덧붙였다.

’…달밤에 체조’는 오는 30일 정오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7만7천-16만5천원이다. ☎ 1544-1555

연합뉴스

김지향 서울시의원 “지상은 39도, 지하도 31도 넘었다···서울지하철 폭염 재난수준”

117년 만의 기록적 폭염 속에서 서울지하철 일부 역사가 체감온도 40도에 가까운 ‘찜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 제4선거구)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지하철 각 호선 주요 역사 17개 역을 대상으로 오전 8시, 오후 3시, 오후 6시의 온도를 표본 측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옥수역의 경우 24일 오후 3시 39.3도, 오후 6시 38.1도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은 ‘찜통역’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2호선 성수역 또한 24일 오후 39도를 기록하는 등 매우 높은 온도를 기록했으며 조사한 3일간 오전 8시 온도 역시 30도를 넘겨 오후 기록보다는 낮지만, 서울지하철 기준온도(가동기준온도 29℃)보다 높은 것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지하역사인 아현역(최고 31.2도), 한성대입구역(최고 31.5도), 서울역(30.5도)도 조사 기간 내 오후뿐만 아니라 아침 시간대에도 이미 29~30도를 기록하여 시민들이 온종일 더위에 노출되고 있으며, 실제 체감온도는 측정치보다 훨씬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상역사에 비해 지하역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지만, 밀폐 구조로 인해 공기가
thumbnail - 김지향 서울시의원 “지상은 39도, 지하도 31도 넘었다···서울지하철 폭염 재난수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