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에 자리한 ‘만산고택’(晩山古宅)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문화재 제279호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만산고택은 조선 말기 문신으로 통정대부(通政大夫)와 중추원 의관(中樞院議官), 도산서원장을 지낸 만산(晩山) 강용(1846~1934)이 1878년 건립한 집이다. 별채인 칠류헌(七柳軒)은 영친왕을 비롯한 조선 말기 여러 문인들이 교유하던 장소로 활용됐다. 문화재청은 이 고택이 19세기 경북 북동부 지역 반가(班家)의 건축적 특징을 잘 보전했다고 지정 이유를 밝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3-12-13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