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로 만든 추석 건강간식 베스트 3

우유로 만든 추석 건강간식 베스트 3

입력 2017-09-27 16:15
수정 2017-09-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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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재료로 만든 다양한 요리법들이 소개되는 와중에, 단연 눈길을 끄는 재료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마실 수 있는 흰 우유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추석에 먹을 이색 간식거리로 영양만점에 맛도 고소한 우유 떡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색 재료로 만든 다양한 요리법들이 소개되는 와중에, 단연 눈길을 끄는 재료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마실 수 있는 흰 우유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추석에 먹을 이색 간식거리로 영양만점에 맛도 고소한 우유 떡 레시피를 공개했다.
민족 대명절 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명절이 설레는 이유는 단연 맛있는 음식과 달달한 간식거리들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일 터. 이색 재료로 만든 다양한 요리법들이 소개되는 와중에, 단연 눈길을 끄는 재료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마실 수 있는 흰 우유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추석에 먹을 이색 간식거리로 영양만점에 맛도 고소한 우유 떡 레시피를 공개했다.

<우유 단호박 떡케이크>
▶ 요리시간 : 30분
▶ 재료
- 주재료 : 멥쌀가루 3컵, 우유 2큰술, 설탕 2큰술, 다진 견과류 1/3컵
- 단호박 조림 재료 : 단호박 1/2개, 우유 1컵 반, 소금 약간
▶ 방법
1. 단호박은 껍질째 깨끗이 씻어 씨를 제거하고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 냄비에 담는다.
2. ①에 단호박 조림 재료 중 우유 1컵 반과 설탕을 넣어 윤기 나게 조린다.
3. 멥쌀가루에 우유 3~4큰술을 넣어 비빈 후 체에 2~3번 내린다.
4. ③에 설탕을 넣어 살살 섞는다.
5. 시루에 멥쌀가루를 담은 후 그 위에 조린 단호박과 다진 견과류를 올린다.
6. 김이 오른 찜통에 넣어 20분 정도 찐다.
Tip)
- 멥쌀가루 대신 찹쌀가루로 만들면 쫀득쫀득한 찰떡이 된다. 또 갖고 있는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팥이나 녹두로 만든 고물을 켜켜이 올리면 팥시루떡, 녹두시루떡이 된다.
- 떡은 찜통의 김이 충분히 오른 후 쪄서 가운데를 꼬치로 찔러보아 꼬치에 쌀가루가 묻어나지 않아야 한다.

<우유 고구마 경단>
▶ 요리시간 : 30분
▶ 재료 : 고구마 2개, 우유 2컵(400㎖), 꿀 2큰술, 잘게 썬 견과류(아몬드, 건포도 등) 적당량, 카스텔라가루 적당량
▶ 방법
1.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깍둑썰기를 하여 냄비에 우유 2컵과 함께 넣고 끓인다. 중간 불에서 끓이다가 김이 나면 약한 불로 줄이고 10분 정도 더 끓인다.
2. 우유가 적당히 졸고 고구마도 잘 익으면 불을 끄고 고구마를 으깬다.
3. 으깬 고구마에 꿀과 잘게 썬 견과류를 넣어 버무린다.
4. 고구마를 조금씩 떼어 동그랗게 빚어 카스텔라 가루에 굴리면 완성!
Tip) 고구마가 퍽퍽하면 우유를 더 넣고 질퍽하면 좀 더 졸여 농도를 맞춘다.

<우유 설기떡>
▶ 요리시간 : 50분
▶ 재료 : 멥쌀가루 4컵, 소금/쑥가루/딸기가루 약간씩, 우유 1/2컵, 설탕 1/4컵, 산딸기나 민트 잎 약간씩
▶ 방법
1. 멥쌀가루와 소금을 섞는다.
2. 멥쌀가루를 반으로 나누어 각각 쑥가루, 딸기가루를 섞은 후 체에 친다.
3. ②의 멥쌀가루에 우유 1/2컵을 반씩 나누어 넣고 손으로 비빈 후 체에 내린다.
4. 각각의 멥쌀가루에 설탕 1/4컵을 반씩 나누어 넣고 가볍게 섞는다.
5. 찜통에 시루 밑을 깔고 원하는 모양의 몰드를 얹는다.
6. 찜통에 김이 오르면 몰드에 멥쌀가루를 넣어 20분 정도 쪄 그릇에 담고 산딸기와 민트 잎으로 장식한다.
Tip)
- 멥쌀가루는 깨끗하게 씻어 5시간 정도 불린 다음 물기를 빼고 소금을 약간 넣어 분쇄기에 갈아서 사용해도 되지만 번거로우면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멥쌀가루를 이용해도 된다.
- 쌀가루의 상태에 따라서 우유의 양은 조절해야 하는데, 우유를 넣은 후 손으로 가볍게 뭉쳐 보았을 때 손바닥에 떨어뜨려도 부서지지 않는 상태여야 한다.
- 재료에 따라 백설기, 콩설기, 팥설기, 밤설기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이미경 요리연구가는 “떡에 우유를 넣으면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 우선 떡에 우유를 넣어 반죽하면 씹을 때 훨씬 부드럽고 맛도 고소해지며, 빨리 딱딱해지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촉촉하게 먹을 수 있다. 거기에 전통 떡에 부족할 수 있는 칼슘, 비타민 D, 무기질 등의 영양까지 듬뿍 보충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면서 “이번 추석 명절에는 가족들과 우유 떡을 나눠 먹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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